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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공소는 대일항쟁기인 1938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그러나 1887년에 이미 춘천지역에 곰실공소와 장본공소의 기록이 있기도 하다. 장본에는 옹기 굽는 교우촌이 있었고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점말이리고 부른다.
현재의 발산공소 성전은 1951. 3. 1. 준공되었다. 그러니까 한국전쟁 중에 공소를 건축한 것이다. 그 혼란의 와중에 성전을 건축하였다는 것이 특이하다. 발산공소 부지는 김봉석 요한 형제의 조부께서 기부하였다고 한다.
발산공소는 죽림동성당에서 1949년 1월에 소양로 성당으로, 그 후 우두동 성당에 소속되었다가 2006. 9.15. 샘밭성당이 설립되면서 편입되었다.
대상지역은 신북읍 발산리와 유포리 일부 등이다. 소속된 신자 수는 156명이지만 염소농장을 지나는 열악한 환경과 자가용 소유로 대부분의 신자들이 샘밭 본당으로 나가고 실제 공소는 14~18명이 모이는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15년째 공소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윤원 모세 형제는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발산공소를 한국 천주교의 성지화 하여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가족적인 분위기로 공소를 이끌어가고 있다.